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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는 오죽헌입니다!
주말에 가을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답니다.

 
매표소에요. 가실때 참고하세요^^ 

오시는길



 
다들 인샷 하시길래 따라해봤어요 ㅋ

 
올라가는길에 있는 예쁜 꽃들, 벌에게 쏘일까 멈칫하며 찍었습니다.


가는길에 율곡이이 선생의 동상이 보입니다.
그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보이네요.

"이득을 보거든 옳은것인가를 생각하라"


동상과 함께 선 아이들.. ;;;;


책 펼쳐든 이이 선생님.
몰랐는데, 잘생기셨네.. 훈남이십니다.. ㅋ


이쯤에서 뒤돌아보면 솟대처럼 솟아있는 나무도 보인답니다.


넓은 광장에서.. 너무나도 광활한 느낌이라 속이 뻥뚫리죠.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강릉 오죽헌 소개~! 그앞에 죽치고 있는 애들때문에 찍기 애매.. 
결국 아저씨한테 한소리듣고 내려오더군요 ㅎㅎ


휴일인지라 이렇게 많은 인파가 줄줄이 들어옵니다.


들어가는 문, 하늘도 파랗게 청명한 날씨 굿굿!


노란색을 좋아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귀여운 색입니다!

 
쨍한 날씨에, 역시나 우리나라의 대문 색상은 굉장한 조화의 색이네요.


문을 넘어서면 율곡 선생 유적정화기념비가 있습니다.
거북이의 콧구녕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자.. 다시 계단으로 올라가봅시다.

 
문을 넘자마자 보이는 배롱나무입니다.
배롱배롱하게 생겼나요 ㅎㅎ


ㅡㄱㅡ; 와.. 600년! 꺄오..


그옆에 있는 소나무도 인상적이어서 찍었는데 망했네요.. ㅎㅎ


하늘과 자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지나칠수 없는 한컷입니다. ^-^


이곳은 문성사 입니다.
이이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랍니다.


원래 어제각이 있었는데, 1975년도에 서쪽으로 옮기고 새로지은 건물이라네요.


"문성"은 1624년 인조임금이 율곡에게 내린 시호.
"도덕과 학문을 널리 들어 막힘이 없이 통했으며 백성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정사의 근본을 세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문성사의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고 합니다.
아 글씨 잘쓰시네요 역시 대통령?


영정사진.. 유리로 되어있어 찍기 힘들군요 OTL


문성사의 뒷편에는 오죽 오죽 오죽~~~!
이곳이 오죽헌인 이유가 있습니다. 
대나무들이 새카맣죠 ㅎㅎ


이런 풍경을 보고 자라니, 어찌 어질지 않을수 있을까요.


오색찬란한 구조. 건축학적으로는 어떤 양식이라는 의미가 있던데,
전 잘 몰라서 알수는 없지만 멋있는거 같습니다.


신사임당의 사진입니다. 역시 비쳐버렸군요.
현대로 치자면, 치마바람 쎈 어머니었다고 하더군요.

이황의 어머니도 굉장히 똑똑하지만 알려지지 않은건 이유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치마바람 쎈 어머니 보다는,
그저 자식을 믿어주고 도움이 되는 쪽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신사임당이 훌륭하신건 부정할사람이 없겠습니다.


율곡 선생의 어린시절에 공부하던 곳입니다.


설명은 여기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건축쪽으로 보면 어떤 의미가 있겠죠? 궁금 합니다.


 담장 너머로 병풍처럼 펼쳐져있는 소나무.
이런곳에서 책보고, 자연과 함께하니 이이 선생도 참 행운아입니다.

 
안채 바깥채 소개입니다.

 
글씨 멋지죠!

 
방안에는 멋진 그림과 함께 글이 있습니다.
제겐 그저 솰라솰라의 글 같습니다..
@.@ 아.. 무슨 뜻이오이까..


밥짓는 가마솥도 보이네요. 솥뚜껑 삼겹살도 생각나고 ㅎㅎ 쐬주한잔ㅋ


격몽요결중 한부분입니다.
열심히 찍고있는 제 모습도 살짝 비치네요 ㅋ


어디든 큰 소나무가 펼쳐져서 눈이 시원시원합니다.


나무의 밑둥쪽이 희안하게 생겨서 찍어봤습니다.
설명문구는 팁입니다 ㅋ

 

 
와아.. 색이 장관입니다! 새로 칠했나봐요~


담벼락의 덩쿨들도 가을을 맞이하네요


드넓은 하늘
 


병풍처럼 펼쳐진 소나무


이제 밖으로 한번 나가볼까요?
 


멀리서 본 모습. 왼쪽엔 공사하고 있어서, 참거슬립니다. ㅎㅎ


나오는 문에서 찍은 건데요, 색상 조화가 멋드러집니다~
해의 다양한 색이 보이네요.


쭉쭉이 서있는 나무들


이곳은 가로등 마저 멋있어버립니다.



이 젤리뽕 뒤집어 놓은거 같은 돌과, 계단받침대 같은 돌,
그리고 등판 뚫려있는 거북이가 보입니다.

이 거북이는 "강릉 귀부"라고 하는 건데요, 강릉에 도로확장하다 발견된거래요.

받침돌과 같은돌로 되어있고 등에는 6각형의 거북등무늬가
새겨져 있다는데 잘 보이진 않네요.


강릉 옥천동석탑재

통일신라시대의 무진사터로 전하는 곳에서 발견되었답니다.
그 시대로 돌아가서 전체의 모습을 본다면 좋겠네요.


강릉 석불입상

이것은 고려시대입니다. 높이는 1.8m
생각보다 키큽니다ㅋㅋ

머리 윗부분은 많이 훼손되어서 원래모습을 알수가 없다고 해요.
게다가 짤렸던걸 다시 부친건데, 티나죠?
몸매는 참 통짜에요.


 대박 큰 돌 두짝.. 한참 올려다봐야해요.

"굴산사지 당간지주 모형" 인데요

깃대 고정하기 위해서 사찰입구에 세우는거라고 해요.
행사나 의식이 있을때 쓰이겠죠.

현대에는, 부처님 오신날 연등이 얼마..이런게 달리려나요 ㅎㅎ


돌을 지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장독대들이 나타납니다.


 살포시 장독대에 앉은 고추잠자리도 보구요.

 
찍을땐 몰랐던 사마귀? 여치?도 한마리 보이네요 ㅋ 찾아보셔요

 
외부도 구경하고 마지막 코스죠. 뭘 사야하는 기념품가게.
크게 볼껀 별로 없구. 이게 눈에 띄더라구요.
동네 문구점에 있을거 같은데 ㅎㅎ

원숭이 볼따구가 귀엽네요 ㅋㅋ //ㅁ// 부끄부끄

 
원래는 기념품가게가 박물관 마지막 코스인데
제가 거꾸로 들어가서 다시 제자리로 들어왔습니다. 냐하하 



어쩌면 허준이 들고 다녔을지도 모를, 왕진가방 +_+


간지나는 나무 스키.. 컨트롤이 가능했을까여..


초코파이처럼 걸려있는 저것은, 메주?
주인양반의 표정은 "갖고가면 안돼" 라고 하는거 같아요.


시골 장터를 모형으로 표현했는데 저멀리 결혼식도 하고,
소싸움에 사당패까지 한켠에선 주막도 열렸구요.

다양하게 표현되었는데 죄다 흔들리게 찍어버렸네요.
아 이죄많은 손이 자꾸 떨어서.. 크..ㅠㄱㅠ


촛대입니다! 이쁜 아씨가 "호~" 하고 끌거만 같은..
이걸로 까이면 아프겠죠ㅡㅡ; 응?
(뭐 이런 상상이..)


전통 혼례의 절차입니다^^
회사 특별기획으로 한차례 진행해봤던터라 보니 반갑네요.


혼수품.. 그당시에는 제대로 안해오면 참 많이 구박당했을거 같아요.
무서운 시어머니.. ㅠㅁㅠ


연지곤지에 쪽두리까지 이쁘게 쓰고 결혼합니다~


이 옛날엔 14살 16살에 시집장가 갔을텐데..


가슴가리개.. 아 크네요. ㅎㅎ 하얀 버선도!


귀고리! 뚫지않고 저런걸 달고 다녔네요. 비녀도 있고,, 
예쁜 장신구들 ^^


자.. 이제 거의 구경 다해가네요.
왕실에 쓰일거 같은 가로등이네요


신사임당이십니다. 월계수 쓴줄 알았네요 ㅡㅡㅋ
달걀 바구니 같기도.. 흠흠

미안해요 어머니..;;


이 맑은 하늘 날은 저물어 가고,
빨리빨리 발걸음 옮기지 않으면 경포호를 못돌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죽헌보느라 너무 시간을 지체했네요.
한시간이면 충분할거 같았는데, 너무 심취했나봅니다.

한 두시간 넘게 본거 같군요 ㅎㅎ


근심 해결도 좀 하고, 발걸음 옮겨 다음 장소~!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박물관으로 가볼까요?!

>> 다음 포스팅보기
 

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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