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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아버지의 고향. 예전엔 배타고 화원 사문진 나루를 지나서 다니던 곳.

내 고향도 아닌데 내고향처럼 느껴지는건 예나 지금이나 내가 다니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다 말라버린, 수풀들이 초록이 되었다가 갈색이 되었다가 하는 곳.




작은 저수지도 여름이면 바닥이 나올정도로 말랐다가 장마철엔 물이 많았다가 하고..

익숙하다 싶다가도 또 새로운 면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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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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