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백일앨범

만삭사진도 셀프로..
아기사진도 지나고나면 스튜디오보단 자연스런 핸폰사진을 더보고 있을꺼란 생각에 과감히 셀프로.. 있는대로.. 찍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편집까지 직접한 백일앨범~!

사진편집에서 배치와 크기 등 포토샵으로 세심히 하다보니 시간은 꽤걸렸지만 받고보니 기분 참 좋은 앨범이 되었어요. 편집기에 맡길수도 있지만... 별로 맘에들지 않았거든요~
앨범은 끝부분까지 쫙펼쳐지는 걸로 후지필름 사이트에서 주문했습니다.

커버. 시간의 흐름에 맞게 컷배치. 젤맘에드는 컷으로 뒷장.

조리원에서 찍어준사진과 태어난날의 모습. 시간대별로 타쿤이 어떤상황인지 써놔서 감동. 그대로 이 페이지에 옮겨담았어요.

조리원에서 매일 매번 수유 갈때마다 찍은 영상들을 캡쳐해서 매일변화하는 뽀뽀의 모습을 담았어요.

집에서 첫목욕하던날과 요기조기 다 자그마한 몸들~~

아기와 함께한 셀카. 첫나들이. 자는 모습. 자연스러운 컷

백일맞이 가족사진이 빠질수야없죠.
막차려놓은것보단 전 자연스럽게 노는사진이 좋더라구요^^

베개에 엎드리지도 못하는애를 찍느라 ng컷이 더 재밌게나왔어요. 흔들렸지만 넘어가면서 놀란표정은 넘넘 귀여워요^^

가장 많이 살이 올랐을때~ 원더우먼처럼 찍고싶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마 정중앙에 모기물린자국은 이 사진 덕분에 기억에 오래남겠죠~

엉덩이들고있는 귀요미 포인트사진~ 젤좋아하는컷이에요. 즐거운 표정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책읽어주니 겸손했던 손과 배에 잔뜩났던 땀띠. 페구균으로 열식힐때 등..
지나면 잊혀질 그날들을 담아봤어요.
나머지 공개는 못하지만.. 4페이지는 시댁과 친정으로 나뉘어서 백일때찍은 가족사진들을 넣었어요^^

앨범은 다이소의 책받침으로 맘에 드늘 페이지 펼쳐놓고 보다가 질리면 딴페이지 볼수있게 받침을 사서 디피했어요~~ 돌앨범이 만들어지면 또바뀌겠죠? ^^ 양가에 똑같이 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성장앨범... 셀프가 좋은데 귀찮고.. 꾸밀 아이템이나 옷이 별루 없는게 단점ㅠ 돌전에 걸으면 셀프 스튜디오에서 다양한컷 찍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2개월

아이가 앨범보며 너무 좋아해요. 친정 시댁에도 있으니 가는곳마다 책보여달라고 손짓하네요

뿌듯합니당 ^^ 다음앨범도 만들어야하는데 시간내기 어려운건 왜죠... 큐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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