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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정원 수성점


5월의 신부라 했던가..

원든 원치않든. 예식이 많아질때는 여기저기 불려다녀야 한다.

물론, 내 월급은 5만원씩 10만원씩 어디론가 날아가고..



앞산순환도로에는 이팝나무가 쫙 깔렸다.

보송보송 느낌 좋을거 같지 생겼지만, 정작 저 나무아래에 가면은..

보송하지 않다. 그냥 쭉쭉 뻗어있지..





가는길에 웨딩카도 보인다. 생화로 꽃장식해둬서 참 이쁘다. ^^

예식장 앞에서 파는 4만원짜리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맘에 든다.


예전엔 웨딩카에 대한 꿈이 많았는데, 점점 현실화가 되어간다.

웨딩카장식이야 지인들이 해준다지만, 차빌리는거 2~30만원 아껴서

좀더 좋은 여행을 가는데 보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마냥 든다.






햇살도 따스하게 좋은날. 





주차는 걱정없는데, 멀게 대놔서..문제다. ㅎㅎ

예식에 거의 대부분은 구두를 신고가니 먼거리를 걷는게 살짝 힘들다.





그러나 날씨가 해결해준다.

초록거리를 걷노라면, 모든 근심걱정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완화가 된다.




식장 위에서보니 아까봤던 그차가 있다. ㅎㅎ 나랑 같은곳으로 오는 차였군..

위에서 보니 하트가 더 이쁘네.. 웨딩카에 돈들이진 말고.. 장식을 이쁘게 하는게 좋겠다.


아무리 좋은차라도, 싸구려 장식달면 무슨소용이람.. 





예식은 언제나 순식간에 끝난다. 물론 안그런 예식도 있었지만..

드레스가 이쁘니.. 예식장이 이쁘니.. 화장이 잘먹었느니..

이런건 지나고나면 거의 기억에 남지 않는다.


밥맛은 빼고.. 어른들은 식장은 중급이라도 밥맛만좋으면 거기 밥맛좋드라.. 라고 소문나기 때문에..

드레스기억하는 사람 없고.. 화장은 원판불변..

잘하든 못하든, 원판이 이뻐야 이쁘게 보인다는 사실.. ㅎㅎㅎ

다년간 신부화장급으로 받아본 나로선 뭐 큰 기대가 없다.. ㅠㅅㅠ

원판도 포토샵의 힘을 빌리고 싶다. 원판도 파일로 주면 내가 고쳐보리다...


예식은 그렇게 그렇게 끝나고.. 밥맛은 다른 예식때 먹어봤었고..

비앙코나 가보고 싶다. 분위기나 음식.. 주차는 여기나 거기나 비슷할테고..

좀 여유롭게 하고 싶기 때문 (수성점은 사람 너무 많으니까.. 복잡음..)


이곳~ 저곳~ 다녀보자~


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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