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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상한 드래곤볼 같은 물건은 뭐냐고요?
그건 저의 유년시절 꿈으로 가봅니다. 자기전 눈앞에 천장이 아닌 하늘의 별을 보고 싶었죠. 천장을 유리로 뚫을수도 없고.. 대신 야광별을 사다붙여도 봤지만 만족을 얻진 못했죠. 지인이 가격대비 좋다기에 지름신강림








까만 어둠으로 렌즈가 천장을 향합니다. 씨디에 담긴필름을 띄워주는데요. 기본은 밋밋한 별이라 성운을 추가로 구매했어요







작게 비춰보면 이런모습이에요.
잠안오는 밤 양들세는거보다 이거보고있음 편안하고 멍해지다 어느새 잠들어 있어요






집천장이에요. 여러성운들이 보여요. 무브를 누르면 윙.. 하며 돌아갑니다. 시계방향.. 한번더 누르면 반시계방향. 근데 시끄러우니 내가 좋아하는 성운이 나오면 한번더 눌러서 멈춰줍니다.





사진 필터하니 느낌이 살지않아 그대로 올려봐요. 영월에서 보았던 쏟아지는 별을 보는듯 해요.

타이머 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대 맞춰놓으면 자동꺼져요. 오늘은 60분.





자세히보면 형광등보여요ㅋㅋ 초점을 맞추도록 되어있어서 중심이외에는 자연스레 별들이 뿌옇게 뭉개져있어요. 아스라히...







돌리다보니 제가 젤 좋아하는 성운이 나왔어요 새우같이 생겼는데 이름을 몰라요ㅋㅋ








계란노른자같이 생긴 이건 안드로메다??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지구의 몇배나 되는걸까요






다음은 푸른성운.
마치 무대에 조명이 켜진듯 해요.




한번에 수많은 별들이 오늘밤도 내일밤도.. 아니 내가 마지막 눈감을 때까지 고장안나고 볼수있으면 좋겠어요^^

이제 막 손에 뭔가 잡으려고 시도하는 우리아기가 처음 잡고 흔든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OTL 사수해야겠어요ㅠㅠ
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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