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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조금 다른 준비후기 입니다. ^^


지인이 이불공장하셔서, 만들어주신다기에 마음에 드는것으로 하려고 인터넷서핑을 시작.

(대부분 대량생산이라 집분위기에 맞는것을 받기란 어려울듯 하여 귀찮더라도 보기시작했습니다)


1. 원하는 이불 색상과 무늬 결정.

2. 원단 서핑후, 이불 겉과 안감 별도로 원단준비하여 주기로 함.

3. 서문시장 2지구 3층, 4층에서 원단 구매(인터넷보다 쌈 But 현금가. 카드안됨)

4. 이불이 어떻게 나올지 매우 설레설레어 하고 있음. ^^


집 분위기의 메인컬러는 아래와 같아요~



 White

 Wood



이불



그래서 이불 분위기도, 연한 우드색을 원했더랬죠.

따뜻한 분위기의 집이었으면 좋겠었거든요. 평수도 적어서 포인트칼라는 소품도 지저분하게 쓰지 않으려 노력할거랍니다.

(잡동사니들이 늘어가겠지만.. 안보이도록 만들던가.. 영원히 볼수없도록 하던가 해야겠죠)




제가 봤던 체크무늬 린넨(마랑 면이 섞인거에요 조금까실한 느낌)

이 무늬와 색상으로는 면 100%는 색상표현이 안된다구..ㅠㅠ


인터넷가격 1마 8,000원 정도

(1마 113cm x 90cm 기준)


서문시장 2지구 3층 안성상회에서 5,000원에 구매

이불과 베개 등등 8마 구매. Save금액 72,000원 -> 40,000원

(사이트도 있으신지 아닌지, 전화로도 주문받으시더라고요)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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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닿이는 부분은 순면으로 3,000원에 8마 구매했어요.

순면 100%도 종류도 다양하고, 색상도 여러개있더라구요.

직접 가서 만져보니 느낌과 장단점 알려주시더군요.



종류 

 만져본 느낌

 장점

단점 

 20수

 다른것에 비해 뻣뻣 두껍

 부드럽지 않음

 수명 김

 30수

 두께감 조금있음

 어중간함

 아사보다 수명 김 

60수(아사)

 보들보들 촉감굿

 촉감이 젤좋음

 수명 짧음(2~3년)


아사의 치명적 단점은 오래 못쓴다는 것으로 가게 아주머니께서 30수를 추천해주셨어요.

서문시장 2지구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가까운 코너쪽에서 면이 많길래 가서 샀습니다. 가게이름 모름

그리고 색상은 흰색/아이보리/내츄럴 색이 있는데요.

흰색과 아이보리는 생각하시는대로고, 내츄럴색은 조금 마 같은 조금 진한 아이보리 느낌입니다.

색상으로 표현해보자면.. 이런느낌?



 White

Ivory

Natural 



편안한 느낌 추구를 위하여 내츄럴을 샀어요. 흰색은 아무래도 때가 대박 탈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첨부터 누런 오래된 침구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쓰는 사람 기분이 더 중요한 것이 침구!

다되면, 사진 올리겠어요~ 




베개



1) 베개 솜

얼굴에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이 바로 베개.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이 있어서, 베개에 얼굴이 눌리곤 하는데요.

지인께서 베개는 거래하는 곳에선 싸게 갖고올수 있지만, 질은 좋지 않다며.. 맘에 드는 촉감으로 갖고 오라고 하셨어요.

3층 젤 끝 구석에서 베개파는곳을 발견. 

사이즈는 2가지 - 50cm x 70cm / 40cm x 60cm

너무 큰건 별로라 40-60으로 결정.

가격은 일반솜 4,000원 / 고급솜 11,000원 / 색상은 기본 흰색

중간이 없더라고요. 고급솜은 공기압축되어있어서 뜯어볼수 없었고,

써보면 일반솜이 잘 꺼져서 오래못쓴다는 친구의 평.(2년쓰고 교체했다는..)

첫 베개인데 좋은거 쓰자 싶어서 고급솜 2개 22,000원에 구매!


2) 베개 커버

커버는 아주 보들보들한 아기용 천으로 하고 싶어서, 오가닉코튼 천을 구매했습니다.

2지구 4층 엘리베이터 내려서 오른쪽 끝까지 가면 나와요. 상호이름은 모르겠어요.

한마에 12,000~15,000원을 호가하죠. 인터넷에서 살짝보고 갔는데 이불이 2~30만원대를 호가.. 헉헉 비싸구나 하며..

천 자체가 다른거에 비해서 두배이상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내 코에 입에 들어갈껀데.. 라기보단.. 

보들보들한 촉감이!!!!!!!!!! 비싸도 끌리더라구요. 

12,000원을 추천해주셨지만, 재질이 비싼거보단 두텁. 덜보들보들.

비싼건 보들보들하긴하지만 빨리 떨어진다며 비추해주셨어요.

고민하다가 1마 치고는 크기도 넓게 나온 우드 체크무늬가 있어 구매. 재질도 보들보들 쪼아요!


그리고, 베개커버 여분용. 이건 개인적인 욕심내서 한건데.. 얼마전 엑스코에 피카소전 갔다가 꽂힌 그림이 있어서,

베개에 넣고 싶어서 급 포토샵 작업을 해서 원단 인쇄를 맡겼습니다. 홍홍홍 레알 핸드메이드가 되는거죠.

피카소 할배의 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린거지만.. 마우스로 손을 덜덜떨며 그렸어요.. 우째나올지는 나와봐야 알겠죠..ㅋㅋ

리얼패브릭이라고 사이트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사서 할수도 있고 직접 올릴수도 있게 되어있어서

매우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포토샵할수 있다면, 아주 흥미로운 사이트. 할수 없어도 흥미로운 사이트 ㅋㅋ

가격은 아무래도 인쇄다보니 비쌀수 밖에 없었어요. 2마해서 3만원 초반대. 패턴방식 그림방식 선택가능. 위치 편집가능.


잘자 숙면 취해보겠어요...ㅋㅋ


그외에도 서문시장 상가들을 돌아봤는데, 너무 이쁘고 많은 상가들이 특징들이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맛이 많은 곳이 있는 반면, 체크 등 다양한 일반무늬를 싸게파는집도 있구요.

대부분 1마 3000~5000원 정도의 가격대랍니다. (오가닉 코튼빼고)

가기전에 코지하우스 가게와 가격후기를 보고 갔는데, 제가 간곳에서 좀더 싸게 구매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코지하우스는 굉장히 아기자기한맛이 많은 다양한 천들이 있어요. 북유럽 스타일도 있고.. +_+



라텍스 커버


라텍스를 사서 거기에 맞는 방수커버와 그위에 얹을 겉커버(깔아쓰는 용)를 서핑해봤어요.

에코홈이 라텍스로 유명해서 커버도 유심히 봤습니다. (태국에서 봤던거랑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미 산걸 후회할순 없죠)

방수커버가 44,000원 / 겉커버는 순면 55,200원, 오가닉코튼면 60,000원, 광목 64,000원

오가닉코튼면이 매우 끌렸지만.. 거기까지 돈쓰기는 싫어서 겉커버는 지인분께서 알아서 해주기로 하셨고,

방수커버나 차후에 구매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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