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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새록새록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는다는 여행 기자 7년 차인 그녀. 주말에도 어디론가 떠나지 으면 못 배긴다는 트래블홀릭이다.


알프스의 원이 펼쳐지는 곳, 평창 선자령
백두대간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선자령. 날씨 좋은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가는 곳이다. 겨울에는 산행을 하느라 찾는 사람이 많지만, 이맘때쯤에는 한가롭다. 한편에는 태백의 연봉들이 줄지어 서 있고, 다른 한편에는 동해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산딸기와 오디 등이 지천에 깔려 있어, 여행객의 갈증을 풀어준다. 나리꽃, 산꿩의 다리, 함박꽃 등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꽃 천지라 부르고 싶을 정도. 식물도감을 챙겨 가서 꽃 이름을 맞추면 좋다. 정상 부근에 오르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올 것 같은 원이 한없이 펼쳐지는데, 그곳에서 아이와 함께 ‘도레미송’을 부르며 내달리면 즐거운 놀이가 된다.
Why 나들이와 자연 생태 학습을 동시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
how to go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횡계 인터체인지에서 456번 지방도로를 탄다. 옛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대관령 휴게소에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자령이 나온다.

상념을 버리는 찻집, 완주 ‘만가은’
바쁜 도시 생활을 하다 심신이 지칠 때면, 꼭 들르는 곳이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은 곳이라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아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다. 만가은은 ‘아름다움이 가득 숨어 있는 집’이라는 뜻. 이름에 걸맞게 집 안에 들어서면 넓은 창 머로 펼쳐지는 평화로운 풍경이 내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약재를 9시간 달인 물에 밤, 대추, 은행 등을 넣은 쌍화차를 마시면 한 끼로 족할 정도로 배가 부르다. 이 집에 있는 모든 그릇이며 다기는 남편의 작품. 한 방은 다양한 그릇들로 채워져 있어 작은 전시실 같다. 작은 찻집이지만, 기꺼이 숨은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편안하고 정겨운 곳이다.
Why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은, 나 홀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how to go 호남 고속국도를 타고 가다 익산 톨게이트에서 천호성지 방면으로 간다. 백제대학교에서 봉산리 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500m쯤 가면 표지판이 보인다.

아직은 원시 자연, 횡성 병지방 계곡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면 계곡을 자주 찾는데, 아무리 산속 깊은 곳을 찾아가도 항상 사람들이 가득했다. 마땅한 곳이 없던 차에 병지방 계곡을 알게 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병지방 계곡은 작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야 하는 그야말로 오지였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도로 포장이 된 상태지만, 여전히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계곡물이 무 차가워서 한여름에도 물속에서 분을 머물지 못하지만, 물이 맑고 깊은 웅덩이가 없어 계곡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Why 주말 여름, 시원하게 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how to go 횡성에서 갑천을 따라 상류 으로 향한다. 횡성댐 입구를 지나 약 3km를 가면, 왼 으로 병지방 계곡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이 나온다. 길을 따라가면 병지방 계곡 입구가 보인다.

기획 강은영 | 포토그래퍼 지희진 | 여성중앙
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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