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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일상 2014. 11. 25. 06:40


생각에도 없던 결혼.
이 사람이라면 같이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청혼을 받았습니다.


서로의 손에 사랑의 증표를 무겁게 신중하게 끼워줬지요.


아기가 내안에서 하루하루 자라나고...


우리는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하자며 약속도 해보았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길 기다리며 매일밤 '뽀뽀야~ 잘자~ 좋은꿈꿔~ 내일도 재미있게 보내보자~ 사랑해~ ' 했죠.


힘든 하루끝에 무사히 탄생한 뽀뽀. 벌써 함께한지가 일년이 되어가네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지금의 육아까지 제주태교여행 사진보다가 회상해봅니다.

배에 대고 속삭이던 그말들을 태어난 지금 육아에 지쳐 하지않은 날이 더많았단걸 새삼 깨달아봅니다.

가끔 아기들이 얘기하면 알아듣나? 라고 묻는 친구들에게 태교는 알아들어서 했냐? 라고 되물어놓고.. 정작 나는 아이와 얼마나 대화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벌써 일년.. 정신없이 살다보면 앞으로 맞이할 몇십년이 되겠죠. 그때마다 어떻게 기록이 될까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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